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다갖고 있는 보쌈 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22. 11. 22. 09:54

김장 끝난 후 차려 먹는

수육보쌈

 

 

 

 

오늘이 소설이라는데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한 것 

같아요.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채소 값이 크게 뛰어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마늘과 양파,

굵은소금 등 양념에 사용되는 채소들이

평년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도 동생이 힘들게 김장을 해서 귀한 김치를

한 통 보내왔습니다. 엄마가 계실때는 해마다 

김장을 담가주셨는데 엄마 음식이 그리워서

수육용 사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우리 은지가 집에 와서 맛깔스런 김치를 곁들여

 보쌈 한상을 차렸습니다. 딸아이가 먹을 김치,

 샐러드, 구운달걀, 가래떡, 소고기 넣은

 우렁이 된장국까지 끓여 보냈는데요.

귀찮다고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었으면 합니다.

 

 

 

 

 

 

잡내없는 수육삶기

 

 

고기 삶을 재료: 사태900g,물 적당량,된장2숟갈,양파,

사과1개씩,통마늘6알,생강1알,대파1대,소주1잔,간장1숟갈,

커피가루1숟갈,월계수잎3개,통후추1/2숟갈,청양고추3개.

 

1. 손질한 사과, 양파,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마늘, 생강은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2. 냄비에 사태를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는다.

3. 고기 삶을 재료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20분 삶고

중간불로 줄인 후 15분 정도 삶는다.

4. 약한불로 줄인 후 10분 삶고 불을 끈 후 10분 뜸을

들인다.( 젓가락으로 찔렀을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된다.)

5. 고기를 꺼내 한김 식힌 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고 무생채, 양념새우젓, 쌈배추,김장김치를 곁들인다.

 

* 양념새우젓: 다진마늘,깨소금,고춧가루,청양고추,파

 

 

 

무생채

 

 

무절임: 무1개,올리고당1컵,굵은소금2숟갈.

무침양념: 고춧가루4숟갈,다진마늘1숟갈,다진생강

1/2숟갈,액젓,새우젓,매실청2숟갈씩,설탕1숟갈,통깨 약간.

 

1. 손질한 무는 먹기좋은 두께로 채를 썬다.

2. 채썬 무에 소금2숟갈, 올리고당 1컵을 넣고

20분~30분에 한번씩 뒤적여가며 절인다.

3. 절여진 무는 면포에 걸러 물을 뺀 후 물기를 짠다.

4. 절인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색을 입혀준다.

5. 나머지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