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봄맛을 느끼는 간단한 방법! 달래간장 두부구이

행복한 요리사 2023. 4. 11. 09:44

두부와 토마토가 달래를 만나

달래간장 두부구이

 

 

 

어느덧 4월도 중순으로 접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음력으론 여전히 윤 2월, 태양은 앞서가도 달은

봄이 빠른 것에 보조를 맞추느라 거친

바람으로 응수하나 봅니다.

 

 

 

 

두서없이 한꺼번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진달래와

개나리, 목련, 벚꽃들이 떨어진 자리에 연초록

잎들이 돋아나고 대신 들꽃들 사이에 

유채꽃 한송이 피어났습니다. 

 

 

 

 

유채는 씨에서 기름을 얻기위한 작물로 

유채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가당초란 이름이 더 정겨운 봄 채소로

밥상에 오를 즈음 친정엄마 손맛 깃든

달래간장이 그리워졌습니다.

 

 

 

 

달래는 춘곤증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 건강을

위해 만든 달래간장 두부구이랍니다.

 

 

 

 

재료

 

 

* 두부 1팩,달래 한묶음,대저토마토2개,소금약간,

다진청양고추1숟갈,포도씨유 적당량.

 

* 달래간장양념: 간장4숟갈,참치액,매실청1숟갈씩,

설탕1/3숟갈,참기름,통깨1숟갈씩,다진청양고추1숟갈.

(기호에 맞게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두부는 길이로 6등분 한 후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약간의 소금을 뿌린다.

2. 포도씨유 두른 팬에 물기 제거한 두부를 

올려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3. 손질해서 씻은 달래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뿌리 부분은 채 썬다.

4. 달래간장 양념을 만들어 3의 달래에 넣고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5. 접시에 먹기좋은 크기로 썬 두부, 토마토,

달래간장을 올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