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슥슥 비벼먹으면 꿀맛! 다른반찬 필요없는 계란장 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23. 11. 10. 09:46

 

가을과 겨울 사이 밀당한

계란장

 

 

 

 

하루는 비, 또 하루는 반짝 평년기온

그리고 오늘은 추위 속으로 가을과 겨울이

서로 밀당이라도 하듯이 기복이 심한

날씨가 반복됩니다. 아직 추위에

적응이 덜된 탓에 더더욱 춥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야할 것 같아요.

계란은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완전식품이지요.

 

 

 

 

 

시골에 다니러 가면서 정성껏 계란장을 만들어

동서는 맵지않게, 서방님은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져 갔는데요.

아무래도 익숙한 맛이 아니어서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까지

다녀왔는데요. 바닷속을 지나는데도 내부는

육지터널이나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해저터널 내부에 서해의 신비를 담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잿빛 풍경을

벗겨낸 것 같아 좋았고요.

가족들과 함께라서 더

 즐거웠답니다.

 

 

 

 

 

재료, 만들기

 

 

 

*달걀10개,양파1개,대파1대,청양고추4개,

홍고추1개,부추,참나물1줌씩,마늘1줌.

 

* 달걀 삶을물: 소금,식초 1숟갈씩.

* 식초를 넣으면 달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소금은 껍질을 깔금하게 벗길 수 있게 해준다.

 

* 육수: 마늘,양파,파뿌리,무,대파,다시마,멸치

 

* 양념간장: 간장1컵,육수1.5컵,올리고당1/3컵,매실청4숟갈,

청주,맛술2숟갈씩,통깨,참기름1숟갈씩.(기호에 따라 가감)

 

* 맵지않은 달걀장엔 참나물,부추,양파만 넣었어요.

* 냉장고에 있던 계란은 상온에 30분 정도 둔다.

 

 

 

 

 

1. 냄비에 달걀이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식초, 소금 1숟갈씩 넣고 끓인다.

2. 1의 물에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5분 50초 삶아 물에 여러번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식힌 후 껍질을 벗긴다.

3. 양파, 마늘, 대파, 씨를 뺀 청양고추,

 부추, 참나물, 홍고추는 잘게 썬다.

4. 양념간장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은 후 3의 잘게 썬

채소, 2의 껍질 벗긴 달걀을 넣고 달걀이 잠기도록 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