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 송년회에 어울리는 비트 월남쌈 검은 토끼가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번성과 풍요 지혜의 한해가 시작되었는데요. 검은 토끼와 함께 신나게 뛰어가는 계묘년이 되셨으면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임을 갖지 못해 그냥 넘기면 3년의 공백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한 해를 보내기가 서운해서 마지막 날 점심에 보고싶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요리교실을 시작한지도 20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엄마와 함께 왔던 아이들과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벌써 아이들이 커서 결혼도 하고 군대도 간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월남쌈과 고추장불고기 홍합탕으로 상을 차렸는데요. 미소가 아름다운 언니 동생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열어 갑니다.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