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열매와 오디의 환상적인 만남보리수 잼 핑거 푸드 빌딩 숲에 둘러쌓여 바쁘게 지내다보니한정된 시야에 보이는 가로수의 잎이연초록으로 변하는 모습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뀐 것을 알았습니다. 시동생이 보내준 시골집 풍경은 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동서가 좋아했던 꽃들이곱게 피었더라고요. 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보자던 친구들과 지난 주 아산에서 모임을 가졌는데요. 지독한 감기에 걸려 입원까지 했던친구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빨리 건강해져서 다음 만남에는 꼭 함께했으면 합니다. 돌아오기 전에 온양재래시장에서 오디를 만났는데요. 반가운 마음에 집까지 동행했답니다집에 도착해 보니 시골에서 동생이보내온 색깔 고운 보리수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둘이 서먹해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