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금나와라 뚝딱~달래랑 골뱅이랑 우뱅이 튀김 도경완의 주먹밥,조항리의 마파두부,가애란의 햄월남쌈 최종 16강에 올라가듯 이들을 제치고 시식코너에 등극한 조우종의 우뱅이튀김,출연진의 이름도,가지고 나온 음식 명칭도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중계를 듣는 기분이 듭니다. 마파 주먹 쌈..

다이어트 짜깁기메뉴로 여름 몸매 가꾸기 실곤약백만송이버섯잡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6.25남침 64돌 새벽에 일어나 그날 그시간의 여명을 상상 해 보았습니다. 3일만에 서울로 들이닥친 그들은 여전히 남에서 먼저 공격해와 응전 한것이라 역사를 짜깁기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짜..

불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고추장치즈떡볶이 최선을 다했고 신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잘 싸워 주었습니다. 단지 그들이 우리보다 월등히 뛰어났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것이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할 팀이라고 미리 짜논 프레임에 매몰되어 상대적으로 약팀..

해묵은 고구마에 싹이나 불없이 쪄낸 고구마치즈크림구이 지난해 당진 제부가 처음으로 농사지어 보내준 고구마가 싹이 나고 있었네요. 시원한 소나기소리에 창문을 닫으려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싹이 나기 시작했으나 보관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여 비오는 여름날..

더위에 지친 5월의 끝자락에 단호박삼색파스타스프 장마가 끝난 8월 어느날 하늘엔 작열하는 태양에도 가을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은 있었습니다. 절기상 겨우 여름의 문턱인데 30도를 웃도는 이 뜨거움은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될 태세네요. 게다가 치과치료를 받느라고 가뜩이나 음식을 ..

가는 봄이 아쉬워 튀겨본 세가지나물튀김 늦봄과 초여름사이 5월의 마지막주는 아직 6월이 오기까지는 봄이라 하고 싶습니다. 더운 봄 이열치열 불앞에 섰습니다. 선물로 보내온 나물로 장아찌도 담고 전도 부치고 남은 것이 있어서 봄을 튀겨 보려고요... 곰취, 곤드레 , 키다리(삼잎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