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가을바람을 느끼며 튀겨본 파인애플 용가리치킨튀김 30도가 넘는 기온이라도 바람은 이미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한결 하룻사이에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을 거치며 마치 문턱을 넘어 다른 세상에 온것 처럼 계절이 변해있네요. 소낙비까지 시원하게 내려 주고 태풍의 뒷자락이 몰고온 바..

말복 보양식으로 이만한것 또 있을까? 단호박오리훈제전복냉채 입추가 말복과 함께 하는 까닭은 음양오행 동양사상에서 말하는 양의 극치에서 음이 시작하는 순환의 법칙에서 기인하는건 아닐런지요. 더위의 극치속에서 가을이 시작하는 오묘함, 그래서 8월은 재출발의 기점이 되나 봅..

중복엔 한우 삼각살로 만든 버섯파프리카볶음쌈 7월의 마지막 주말 편안하게 보내셨나요? 비바람 몰아친 후 따까운 햇살을 피해 극장과 백화점 쇼윈도사이를 거닐었습니다. 조선 말 철종 때 사회상을 그린 군도속 주인공이 되어 카타르시스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마음의 피서라면 백화점..

내몸안의 중금속을 해독시키는 배추김치도토리묵사발 비가 그친 후 저녁 햇살이 따사로운 시간에 맞춰 재래시장에 나갔습니다. 길은 질척이고 손님은 뜸해도 정겨움은 언제나 그곳에 머물러 있습니다. 친정이 일본인 리나님께서 여름방학을 이용해 친정나들이 간다면서 잠시 들렀길레 ..

계곡에서 맛보는 여름 별미 옥수수과일수단 중부지방엔 오랜 가뭄장마끝에 단비가 내렸어요. 계곡에도 물이 흐르는 본 모습을 회복하겠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원도 계곡을 찾는 상상을 하면서 휴가를 설계해 봅니다. 상수리나뭇잎 사이로 오후의 여름햇살이 스며들면 갈증이 찾아 ..

여름철 기력 보강 별미 간식 관자부추부침개 불교에서 오신채(부추, 달래, 파, 마늘, 생강) 라고 하여 금기시 하는 식품중 하나로써 수양에 방해가 될 만큼 강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부추, 충청도에서는 졸이라하고 전라도에서는 솔,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로 불릴만큼 유명한 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