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홀로 남은 날의 주전부리 단호박전 매주 수요일엔 아파트 단지내에 화덕피자를 판매하는데 외출하는 우리은지가 저녁에 사가지고 오겠다고 하네요. 살갑게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올때까지 저녁을 먹지않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문자를 날렸더니 깜박잊고 ..

예뼈져요 젊어져요 크린베리와 호두얹은 자색고구마컵케이크 자색은 신비의 색이라서 황제이외에는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논어에서는 금기시 하는 색깔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고구마중 가장 천대받던 자색고구마가 어느날 귀한몸이 되어 우리 곁에 나타났습니다. 안토니아신, 자색이 ..

고마운 분들께 드리는 정성가득 무쌈구절판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들판 너머에 푸르른 색 그대로인 소나무와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가을 빛 10월의 마지막 한주가 남겨준 대자연의 아름다움, 시인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재능으로 표현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

소시지대신 만든 미니윈너채소꼬치 식품을 저장하는데 소금을 이용한것은 동서양이 따로 없었나 봅니다. 고기를 소금에 절여 동물의 내장에 넣은 것을 로마시대는 살라미 즉 소금에 절임이라 부르던 것이 소시지라는 이름으로 변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남편이 서울로 유학오던 시절에는..

바다와 들이 만난 삽교천 가을 품은 새우오징어호박꽃찜 9월의 마지막 주말도 행복하셨나요? 가을이 깊어가는 경기평야를 가로질러 모처럼만의 자유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남편은 1박2일 세미나에 참석하러 간 사이 동생네와 대하축제에 가기위한 남행길에 올랐었습니다. ..

제철맞은 오징어와 단호박의 찰떡 궁합 오징어단호박치즈구이 국산 생물 오징어가 착한 값에 팔리고 있어 통오징어로 손질을 부탁하고 한바퀴 돌아와 보니 주문한대로 해놓지 않았네요.. 비록 배를 갈라 놓아 제가 생각했던 모양은 아니었지만 살이 통통 오른 제철오징어가 그런대로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