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 59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식빵오이롤 카나페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 식빵오이롤 카나페 새해를 맞이하여 첫번째 포스팅 입니다. 새해 아름다운 꿈을 꾸셨는지요. 꿈대로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해돋이 명소의 출입이 제한 되었어도 멋진 해돋이 사진들을 많이 보내주셨네요. 임인년 첫날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떡국 나눔이 있었다는데요. 영하 11도의 강추위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이 바쁜데도 집에 다니러 온 딸아이와 함께 떡만둣국을 끓여 나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식빵오이롤 카나페인데 만들기도 간단하고 핑거 푸드로 괜찮은 것 같아요. 재료 * 식빵6장, 슬라이스치즈4장,청오이1개, 방울토마토,청경채잎 적당량씩,소금, 허니머스터드 약간씩. 만들기 1. 굵은 소금으로 문..

먹는 것도 심플함이 대세! 가을 샌드위치

남은 빵으로 한끼식사 대용 가을샌드위치 하룻밤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져 많이 쌀쌀했습니다. 가을 날씨가 왜 그런지 매일 한번씩 비를 뿌리고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여 파란 하늘로 상징되는 계절의 맛을 잃은지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국화꽃과에 속한 가을 꽃 중에 비슷한 꽃들은 국화, 들국화, 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추억이 많은 코스모스, 들국화, 여러 종류의 꽃이 금천 세느강 가에 곱게 피어 있었지요. 아침 운동길에 예쁘게 핀 꽃들을 볼 수 있어 즐거운 마음이었는데 풀을 제거 하면서 가을에 떠난 사랑처럼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음이 많이 허전했지만 그래도 우린 열심히 걸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남은 식빵으로 쉽게 만들어 본 샌드위치인데요. 소소하지만 한끼 식사로도 괜찮은 것 같아..

튀김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옥수수 & 단호박튀김

8월이 가기전에 이 계절의 맛 옥수수 & 단호박튀김 가을로 들어서는 8월 말의 날씨는 햇빛이 청량하게 빛나야 제맛일텐데 추적추적 장맛비가 연일 계속됩니다. 가을걷이를 앞두고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동생이 강원도 평창 7백 고지에서 농사진 옥수수와 콩찰떡를 보내 왔습니다. 동서가 보내준 단호박이 아직 남아있어서 계절의 별미를 이용해 간식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둘레길을 걷고 돌아온 남편이 출출했던지 튀김을 먹었으면 하더라고요. 남편이 원하는 튀김은 평상시 처럼 해물이나 채소를 재료로 만든 것 이겠지만 계절의 별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동서와 동생이 보내준 귀한 먹거리와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튀김인데요. 옥수수튀김과 콩찰떡을 단호박에 넣어 만든 단호박튀김입니다. 바삭하고 부드러운..

부드럽게 한입~연두부샌드위치 도시락

연두부채소샌드위치 도시락 올겨울은 유난히도 춥습니다. 지난 한파에는 시클라멘이 얼어서 시들었더니 며칠 지나다 보니 다른 화초들마저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기온은 어제보다 큰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한파특보가 발령됐다고 하는데요.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눈 그치고 다시 추워지면 식당에 가기도 불편하겠지요. 남은 재료를 이용해서 맛보다는 영양을 고루 갖춘 연두부 채소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소소하지만 딸아이 한끼 식사로 괜찮을 듯싶어요. 재료 * 식빵4장,토마토1개,슬라이스치스4장, 로메인상추4장,허니머스터드 적당량씩. * 연두부채소부침: 연두부1팩,양파1/2개, 당근1개,양배추,대파1줌씩,게맛살3줄,달걀 4개,포도씨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당근, 양..

남은 김밥으로 만든 컵케이크

참치 마녀김밥으로 만든 김밥컵케이크 비 그친 후 여름을 불태우는 폭염이 이어지는 주말 이었습니다. 이제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겠지요. 음력 7월 15일이 백중인데 백중날 머슴 장가간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옛날 김매기를 끝낸 농민들이 무더운 삼복중에 맞는 농한기로 새경을 받은 머슴들이 장에 나가 음식을 사먹고 물건도 구입했다고 하네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어 꼼짝없이 집에 있는 무료한 남편을 위해 불 앞에 앉았습니다. 딸아이가 맛있는 집에서 사온 김밥이 남아 컵케익과 김밥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에 젖어 본 8월의 마지막 주말 사랑의 밥상입니다. 재료 참치김밥2개, 마녀김밥1개,청양고추2개,홍고추1개,달걀, 모짜렐라치즈 적당량씩..

간식인데 건강에도 좋아! 쑥찰떡말이

동서가 보내준 재료로 만든 쑥찰떡말이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가 소멸되고 여름의 끝자락이 되어서 찾아온 열대야에 밤잠 설치는 여름다운 날씨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절기에 맞는 먹거리를 떠올려 볼 즈음 시골에서 동서가 여러가지 재료를 보내 왔네요. 증편(기주떡) 백설기 약식 단호박 호박 미나리 호랑이강낭콩 등 무슨 잔치라도 치룰 만큼 많은 종류가 들어 있었습니다. 주말에 집에 온 딸아이를 위해 토종닭으로 말복 복달임을 하고 간식으로 만든 쑥찰떡말이입니다. 찰떡에 블루베리잼과 호랑이강낭콩을 넣어 만들었는데 쫄깃한 식감에 영양도 맛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재료 쑥찰떡, 호랑이강낭콩, 블루베리잼, 슬라이스치즈. 만들기 1. 호랑이강낭콩은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삶은 후 껍질을 벗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