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도 맛은 있다! 담백한 망둥이조림 생김새보다 담백한맛 망둥이조림 뭐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속담 때문인지 망둥이란 이름부터가 가볍게 보여 괜시리 얕잡아 봤는데 생김새를 보니 정말로 푸대접을 받을만 하다는 선입감이 들었습니다. 서해안 갯벌에서 나는 가장 흔한 물고기 망둥이는 먹어보지도 않고 그동안 별 관.. 『밑반찬, 나물』 2017.04.05
봄나물의 지존! 향긋한 냉이, 미나리무침 봄나물의 양대 지존으로 면역력 보강한 냉이와 미나리무침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 남편의 식성을 생각해 만든 봄나물무침들입니다. 한낮의 온도가 15도를 넘자 그린미팅약속이 잡힌 남편이 필드에 나갔다 돌아와서는 A형 감기와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고열에 기침과 미세먼지를 머금은.. 『밑반찬, 나물』 2017.03.31
남편들이 좋아하는 생선반찬! 밥도둑 가자미조림 남편이 좋아하는 가자미조림 충청도에서는 어머니를 엄니라고 불렀습니다. 가장인 남편이 가장 인간적인 때는 돌아가신 어머님을 그리워 하며 추억에 잠겨 있을때 인것 같아요. 몸이 옆으로 납작해서, 눈두개가 모두 머리의 한쪽에 있는 것처럼 생긴 생선을 고향에서는 가재미라고 하는.. 『밑반찬, 나물』 2017.02.13
상상 이상의 맛~입에서 살살녹는 단호박전 딸아이 부탁으로 만든 단호박전 요리 블로거를 하다보니 딸아이와의 대화도 자연스레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주로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저와는 다르게 딸아이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래서 아빠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랍니다. 엄마를 위해.. 『밑반찬, 나물』 2017.01.11
이것이 진짜 힐링푸드~건강한 두부쑥갓무침 긴긴 겨울밤 숙면을 위한 두부쑥갓무침 쑥을 닮은 갓이라 쑥갓이라 했을까요? 출근 첫날 회사에서 늦은 아침으로 떡만둣국을 먹고 점심에는 또 가래떡에 꿀을 찍어 먹는것으로 대신하였더니 속이 느끼하다며 겉절이가 먹고 싶다는 남편의 주문에 채소가게를 들러 보았습니다. 우리아이.. 『밑반찬, 나물』 2017.01.04
부담없이 만들고~색다르게 먹는 토마토가지무침 배소스로 만든 토마토가지무침 까다롭지 않고 무슨 음식이든 잘 먹는 남편보다 우선 아이들에게 맞추다 보니 가끔은 남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남편은 아무래도 어머님의 손맛에 길들여져 세월이 지나도 어린 시절 시어머님께서 해 주시던 음식에 향수를 느끼고 있는것 같.. 『밑반찬, 나물』 201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