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반찬을 더 맛깔나게~ 자하젓 애호박양파볶음 자하젓 넣고 볶았어요 애호박양파볶음 계절의 섭리는 어쩌면 이렇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순환되는 걸까요. 불과 엊그제까지만 해도 덥다고 반팔로 활보했는데 한로가 지나면서 밤사이 추워 졌습니다. 어린 시절 아무렇게나 길게 자란 호박 덩굴 사이에서 애호박 하나 따다가 새우젓 넣.. 『밑반찬, 나물』 2019.10.10
고기와 밥과 함께 찰떡궁합! 초간단별미 자하젓무침 가을철 밥도둑은 역시 자하젓무침 새우의 본고장인 충청도 서해안이 고향이지만 광천 새우젓 말고 강경 자하젓이 유명하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새우를 잡는 시기에 따라 자하젓, 오젓, 육젓, 추젓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초가을에 잡은 것은 특히 자색이 나는 새우라 하여 .. 『밑반찬, 나물』 2019.10.04
세계적인 슈퍼푸드! 콜리플라워로 만든 비타민피클 가을을 몰고오는 상큼함속에 콜리플라워 피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날 지하식품부에 들렀다가 꽃 양배추, 하얀 브로콜리라고도 하는 콜리플라워가 소담스러워 착한 가격에 사왔습니다. 꽃은 4월에 보라색이나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고 두툼한 꽃이 빽빽이 달려 하나의 덩.. 『밑반찬, 나물』 2019.08.16
색이 예뻐 반해버린 물김치! 가을까지 먹는 치자 알배기배추 물김치 여름이 가기전에 치자의 시원함에 빠지다 치자 알배기배추 물김치 제철에 나는 나는 신선한 재료로 김치를 담가야 제맛이겠지요...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셨던 맵지않고 시원한 배추 백김치가 생각이 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치자(梔子)는 성질은 차며 맛이 쓰고 독이 없다."고 나옵.. 『밑반찬, 나물』 2019.08.12
완벽한 세조합을 반찬으로! 오징어 꽈리고추 마늘볶음 반건조 오징어로 만든 꽈리고추마늘볶음 비록 하루살이 장마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냉장고 내 필요한 것과 덜 필요한 것을 분류하여 정리하다보니 반건조 오징어가 재고처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란다 화초에 물을 주고 나니 밖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평범한 전업주부의 일상이.. 『밑반찬, 나물』 2019.07.11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반해버리다. 자색양파꽃피클 여름철 밥상위의 건강지킴이 자색양파 꽃피클 안토시아닌, 자색양파의 보라색을 띠게 하는 이 성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언젠가 읽었던 나의 안토니아 주인공만큼이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름이어서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신비의 자색양파는 일반양파의 모든 효능을 다 가지고 있.. 『밑반찬, 나물』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