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박대묵 비빔국수 겨울이 떠나가기 위해 바람은 그렇게도 모질게 불어 대더니 마법 같은 봄소식이 그 빈자리를 채우려 날아듭니다. 미처 다 떠나지 못한 겨울의 끝자락과 봄이 공존하던 어느날 문앞에 고독이 함께 살자고 찾아와 노크를 합니다. 나 홀로 집에 머물러 있는 순간들의 적막함을 깨고 싶을 때 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겠지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물받은 박대묵이 유효기간을 앞두고 있어 어린잎채소와 함께 비빔국수를 만들었는데요. 나 홀로 먹는 한끼 식사로 괜찮더라고요. 재료 * 박대묵1/2모,어린잎채소1줌. * 고명: 달걀지단채,오이채,김가루,청,홍고추 * 양념장: 간장6숟갈,고춧가루2.5숟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