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묵은 김장김치 처리법 두부김치 완연하게 봄빛 찬연한 3월의 중순넘어로 시원한 비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제 저 비가 그치면 생명이 잉태되어 꽃피고 싹 트는 봄의 향연이 펼쳐 지겠지요. 계절이 바뀌면서 먹거리의 주연도 자리바꿈을 하게 됩니다. 겨울의 파수꾼 묵은지의 처리에 관한 ..

천연 미네랄의 보고 채소과일소금 요리를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6년여, 언젠가부터 간을 보면서 짜고 쓴 맛의 적정선을 찾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고 그 원천이 소금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닷물과 태양, 바람의 결정체인 소와 금이 공기,물과 함께 우리 생명의 원천이란 사실..

태극기 휘날리는 고향의 정취담은 춘권깻잎스틱 어린시절 추억속 3.1절은 발시려워 동동 거리다 태극깃발 번쩍 들어 만세삼창 외치던 것 말고는 노는날 중 하나였을 뿐이었답니다. 조국근대화의 양적 성장기 산업의 역군시절 야망의 눈동자에 비친 태극기 역시 애국애족과는 거리가 먼 ..

자색고구마로 만든 나물김치크로켓 시샘 많은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우리집 베란다에는 난향이 가득합니다. 당진 제부가 요리에 사용하라며 가져다준 자색고구마가 아직 남아있어 찜기에 한가득 쪄서 고구마말랭이도 만들고 남은 고구마로 우리은지를 위해 간식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

입춘절기에 딸을 위한 꼬막채소전 내일은 입춘입니다. _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_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님 천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길 옛 사람들은 ..

오리떼가 뜯어먹어 귀한 매생이로만든 또띠아매생이피자 재래시장까지는 걸어서 20분남짓 걸립니다. 운동삼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면 땀이 날듯 말듯한 거리지요. 막 시장 초엽에 들어섰는데 매생이 값이 너무 비싸다고 흥정하면서 언성이 커져 들어보니 사연이 있네요. 올 겨울 가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