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도 촉촉한~취향저격 코다리탕수 촉촉하고 바삭하게 코다리탕수 언니가 없는 저에게 친언니 같은 분이 옥상에서 건조시켜 보내준 코다리로 조림을 만들어 맛있게 먹고 남은 코다리를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매섭게 춥던 날씨도 오후부터 조금은 풀려 생선 비린내도 별로 나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식감을 살.. 『생선, 해물』 2017.01.18
혹한에 대비하는 보양식~집에서 갈비탕 만드는법 한겨울의 보양식 갈비탕 구정이 벌써 다음 주 입니다. 계절도 대목에 쫓겨 추위가 서둘러 밀려옵니다. 겨울이 겨울답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진 않았겠지요. 덕분에 독감도 인프루엔자 에이에서 비로 전환해 속공해 오고 있습니다. 독감은 2~3일 동안 39~40도의 열을 동반합니다. 병원에 .. 『국, 찌개, 전골』 2017.01.16
겨울철 별미 반찬~엄마표 코다리조림 소한과 대한사이 제철 밥도둑 코다리조림 명태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생선도 없을 것입니다.생태는 날 명태,이 생태를 내장을 제거하고 네마리씩 코를 꿰어 반 건조한 것을 코다리, 바짝 말리면 북어, 북어와 코다리 사이쯤 말린 황태, 얼린 명태는 동태, 말린 명태치어는 노가.. 『생선, 해물』 2017.01.13
상상 이상의 맛~입에서 살살녹는 단호박전 딸아이 부탁으로 만든 단호박전 요리 블로거를 하다보니 딸아이와의 대화도 자연스레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주로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저와는 다르게 딸아이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래서 아빠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랍니다. 엄마를 위해.. 『밑반찬, 나물』 2017.01.11
남은 삼겹살의 필수코스~엄청난 조합, 삼겹쫄면 손님초대 후 남은 음식으로 만든 삼겹쫄면 피보다 진한 의리를 나눈 남자들끼리의 호칭이 형님이라면 오랜 세월 이웃으로 정을 나누며 지내온 여자끼리의 호칭은 언니입니다. 새재미가 넘쳐나는 금천은 27개 구중 경제적으로는 가장 가난한 행정구 인지 모르지만 인간사는 정만큼은 시골.. 『주말별미, 안주』 2017.01.09
양념까지 맛있다! 초간단 쌈채소묵무침 소한에 강원도가지 못해 만든 쌈채소 묵무침 계절도 계절다워야 하고 추워야 할 때 춥지 않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나 봅니다. 해가 바뀌고 첫번째 맞이한 24절기 중 소한과 대한이 보름 간격으로 남았습니다. 우리은지는 투덜거립니다. 친구들과 강원도 어디엔가로 겨울여행하자고 .. 『주말별미, 안주』 2017.01.06